코로나19에 관한 본당 긴급안내문

김지현 모니카
2020-02-25
조회수 1756

긴급안내문

날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하여 정부에서 국가 재난 위기 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교구장님께서 담화문을 발표하시어 알려드리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대교구는 모든 본당들이 2월 26일(재의 수요일)부터 3월 10일(화)까지 14일 동안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중지하고 본당 내 회합이나 행사, 외부의 모임도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을 재의 예식과 미사 없이 시작한다는 것이 무척 마음 아픈 일이지만, 신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결정했음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자들은 재의 수요일을 맞아 기도와 단식, 자선을 통해 그 깊은 메시지를 묵상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례미사 나 혼배미사, 병자성사 등 그 밖의 사목은 본당 신부님의 재량에 맡깁니다. 신부님들은 이 2주 동안 공동체를 기억하며 개인적으로 미사를 봉헌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신자들에게 주일미사 대송 방법을 잘 알려주시고 가톨릭평화방송의 매일미사 시청을 권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2월 26(재의 수요일)부터 3월 10()까지 14일간 모든 미사(혼인미사 포함)와 회합 및 모임을 중지하며, 기간 중에는 본당의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각자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건강에 유의하여 주시고 본인과 교회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모두 마음을 모아 주님께 기도함으로써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천주교 가회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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